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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정지는 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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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0 17:38 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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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정지는 만수!
7월 20일 일요일.
절기로는 초복이다.
지난 주 내린 집중호우 덕분에 만정지는 단 며칠 사이에 만수위가 되었다.
일요일 아침에도 무넘기로 물이 넘치고 있었고 낮은 수위로 약간씩 기울어져 있던
방갈로들도 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상류부터 하류까지 어느 자리에서도 낚시가 가능하다.
비가 오다는 예보 때문인지 많은 낚시인들이 출조하지는 않았다.
** 상류
* APIS(코러), 군계일학, LEADER(신기루)호 등에서는 이번 주에도 좋은 조황을 보여 주었다.
** 중류
* 글램핑 1호에서도 붕어를 잡아 놓았는데 굵은 떡붕어들이 보인다.
** 하류
* 이피전자호도 이제는 3m 넘는 수심이 나온다.
붕어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었다.
오전 중에 떡붕어 조황을 알아보기 위해 짬낚을 해 보기로 한다.
만수 시에는 전층 잔교 끝자락에서 12척이 넘어야 바닥권에 채비를 붙일 수가 있다.
날이 뜨거운 것에 비해 새물이 유입돼서 그런지 수면의 수온은 차갑게 느껴진다.
그래서 오늘은 9척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로 시작해 본다.
올해 처음 제등 낚시를 한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매쉬포테이토(1Kg) 400cc, 매쉬포테이토 400cc에
물 600cc 넣고 잘 불린 후에 어울림 200cc 첨가하여 마무리 한다.
찌는 문화낚시의 명작 파랭이 무크 톱 찌 3호.
비가 와서 수심도 달라지고 수온도 변해서인지 시간이 조금 지날 때까지 반응이 없다가
예신도 없이 입질이 들어오는데 첫 수에 35cm급 떡붕어가 나온다.
이후 몇 마리 더 나오더니 찌가 내려가면서 멈칫 거린다.
8척으로 바꿀까 하다가 7척으로 바꾸어 본다.
서서히 건드림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거의 30~33cm 정도의 떡붕어들이 나온다.
아직은 느나 수준의 입질은 아니었어도 기대 이상의 마릿수와 사이즈 좋은 떡붕어를
만날 수가 있었다.
이제 물도 가라앉고 수온도 올라가면 다음 주부터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8척 느나로!!!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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