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만정지는!



비 온 뒤 만정지는!

6월 22일 일요일.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이 맑게 갠 하늘이 보인다.

만정지에 도착하니 물에 잠긴 수초대에서 난리가 아니다.

뒤늦게 산란을 하는 붕어들 때문에 옆에 다가 가도 아랑곳없이 등이 다 보일 정도의

수심에서 비벼대는 소리가 대단하다.

하긴 산란철에 수심이 얕기도 했고 육초대가 없었으니 농번기 배수로 참았던

산란을 갑자기 하는 모양이다.

* 상류

*그간 낚시를 할 수 없다가 갑자기 물이 불어 낚시가 가능한 LEADER호에 자리한 홍사장님 팀.

“방갈로 근처에서 밤새 뒤집기만하고 정작 입질은 작은 붕어들이 했다. 얼굴도 못 본 물고기에게 3호 원줄이 터져 찌도 뺏겼다.”고 한다.

* 중류

* 글램핑 4호에서 낚시를 한 분은 생각보다 많은 손맛을 보았다고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 글램핑 1호도 나름 손맛을 본 살림망을 볼 수가 있었다.

요즘 만정지 맛집 이름에 맞는 조과이다.

* 심통호도 거의 비숫한 조과를 볼 수가 있었다.

* 하류

*인영호도 많지 않지만 손맛을 보았다.

* 오셀러 낚시인도 살림망을 보여 주면서 잘 찍어 달라고 한다.

멋있게 인증 샷.

만정지 붕어들이 오늘 내일 사이에 산란을 마치면 돌아오는 주말에는 수심도 좋아졌으니

더 활발한 입질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문의: 010-5251-8348